OBS ‘공간다큐 만남2’가 담은


새로운 연천의 이야기




 


OBS ‘공간다큐 만남2’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접경 지역’ 연천의 역사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23일 방송되는 OBS ‘공간다큐 만남2’에선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청춘을 보내는 군인들과 연천 사람들의 오래된 인연과 추억, 새롭게 변신한 문화공간과 수확의 계절을 맞은 연천의 풍경을 기록했다.


전직 직업군인이었던 선우 씨가 전곡에 사진관을 열어, 마침내 군 복무를 끝내고 전역하는 군인들이 부대원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된 모습을 그렸다.


연천군 군남면에는 6백 년 세월 대를 이어 살아가는 곡성 임 씨 집성촌이 있다. 6만 평 농사를 짓는 임재부 씨의 첫 수확 작물 율무는 일교차가 크고 자연환경이 깨끗한 연천에서 특히 크고 단단해 전국에서 최고 생산량을 자랑한다. 농사짓기 적절한 땅 연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연이 아름다운 연천군 동막골엔 문을 연 ‘느림이 허락되는 곳’ 굼벵 책방이 있다. 연천에서 나고 자란 책방 지기 지연 씨가 갑작스레 어머니를 잃은 후, 그림책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어 책방을 찾는 이들 또한 그러길 바라는 소망을 간직한 지연 씨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연천의 이야기를 담은 OBS ‘공간다큐 만남2- 저마다 새롭다, 경기도 연천군’은 2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