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공간다큐 만남 2’가 들려주는

영원한 청춘들의 이야기





 

OBS ‘공간다큐 만남 2’가 가평군 청평면으로 향한다.


9일 방송되는 OBS ‘공간다큐 만남 2’에서는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의 수도권에 사는 7080세대의 기억 속 추억과 낭만의 고을 청평의 공간을 담았다.


옛 경춘선의 대성리 역은 젊음의 해방구로 탈출하는 길이었다. 이젠 경춘로가 아닌 ‘대성 강변길’이라는 이름으로 대성리 사람들이 MT의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시키며, 대성리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성 국민관광지의 젊은 이장님과 옛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가평 제1경 청평 호반은 일찍부터 수상 레저 스포츠의 천국이었다. 몇 해 전부터 강폭이 넓고 물이 잔잔한 가평에 ‘빠지’라는 독특한 핫플레이스의 등장으로 남녀노소가 즐기는 이 공간에서 현재 나이 60세, 40년 지기 친구들 또한 수상스키에 도전하는 순간을 그려냈다.


50년 전, 젖소를 키우던 우사 건물이 멋진 카페 공간으로 변신했다. 올해 아흔넷 되신 할아버지에게 이 카페는 2년 전 코로나 시국에 세상을 뜬 아내의 피땀이 어린 특별한 공간이다. 교사인 남편을 대신해 목장에서 힘들게 일했던 아내를 기억하며 추억이 깃든 공간에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영원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OBS ‘공간다큐 만남 2- 청춘, 청평’은 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