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가 담은

여름의 끝자락, 남동구




 


OBS 로드다큐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가 여름의 끝자락을 즐기러, 활기 넘치는 남동구를 찾았다.


27일 방송되는 OBS 로드다큐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에선 삶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소래포구와 ‘궐리단길’로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구월동, 800년 된 은행나무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늘 북적북적한 소래포구엔 지난 2017년 3월 발생한 화재로 상인들의 좌판 3분의 2가 소실되고, 코로나19까지 합해 고비를 맞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래포구를 잊지 않고 찾는 손님들을 위하는 상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카페와 음식점들이 둥지를 틀며 젊은이들의 발길을 모으는 ‘궐리단길’의 구월동에선 네온사인 공방을 운영하는 대표의 선물 같은 이야기와 조명처럼 반짝이며 생동감 넘치는 구월동의 한때를 담았다.


남동구 장수서창동 만의골에는 800년 된 은행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에 돌림병이 돌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이 은행나무에 제물을 차려 놓고 치성을 올리는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 천연기념물의 유래를 기록했다.

 

한편 OBS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 남동구’ 편은 27일 오후 5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