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가 담은 숭의동의 오랜 세월의 흔적




 


OBS 로드다큐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가 소박하지만 특별한 삶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숭의동을 찾았다.


12일 방송되는 OBS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에선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는 숭의동만의 공간을 담았다.


목공예 장인들이 모여 만든 숭의 목공예마을에서 50여 년 동안 목수로 살아와 나이테가 짙어진 나무처럼, 묵묵하게 한 길을 고집하는 목수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제물포 시장은 현재 폐허처럼 남았지만 누군가의 인생이 녹아 있는 그곳의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며,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래된 방앗간과 정육점 사장님들의 세월이 담긴 이야기를 그렸다.

 

누구보다 시간이 바쁘게 흘러가던 숭의동 공구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공구거리의 역사가 이어지길 바라는 공구 가게 사장님의 바람과 아파트 숲 사이에서 사람 냄새를 풍기며 추억의 맛 어탕 국수를 만드는 노포 사장님의 공간을 담았다.


한편 숭의동만의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익숙한 분위기서의 소박하면서도 특별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OBS 로드다큐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 숭의동’편은 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