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로드다큐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

‘추억 속에서의 새로운 낭만 경동’



 



OBS 로드다큐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가 옛 것을 지키며 새로운 낭만을 추구하는 경동 사람들을 찾았다.


29일 방송되는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에서는 한때는 예술의 활기가 넘쳐났던 경동에서 영화 예술의 중심지인 127년의 역사를 간직한 ‘최초의 극장’과 중학교 시절 이 극장과 인연을 맺었던 배우 전무송의 특별한 사연 또한 들어본다.

 

오늘날까지도 흑백의 낭만을 쫓아 변화하는 거리를 카메라 프레임 속에 저장하며 골목을 지키는 사진작가와 손때 묻은 곡자로 정성스레 양복을 만들며 40년이 넘는 세월을 양복과 함께 보낸 장인을 찾아가 본다.

 

한때 병원으로 거리를 이뤘던 싸리재의 모습은 세월이 흘러 빈터로 남았지만 병원을 개조해 카페를 새로 지어 병원에서 기억이 있던 손님들과 새로 온 손님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모습을 담았다.


카페뿐만 아니라 100년의 세월을 보내며 벽 사이에 큰 오동나무가 그대로 살아 있는 공간이 예술가 부부의 노력 끝에 인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을 그렸다.

 

그 시절의 화려함은 사라졌지만, 새로운 감성과 낭만이 더해진 경동의 이야기 OBS 로드다큐 ‘인천, 어디까지 가봤니- 경동’ 편은 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