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휴먼다큐 ‘우리맘’이 되찾아준

춘자 씨의 진짜 웃음



 


막내딸 같은 배우 우희진과 의사 아들 양혁재가 순수한 자연을 간직한 강원도로 떠났다.


22일 방송되는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이하 ‘우리맘’)에서는 대자연을 간직한 강원도 삼척의 깊은 산속 마을에서 파란 지붕의 아담한 집에 사는 춘자 씨를 만나러 간다.


숲속의 야생화처럼 환한 미소를 품고 있는 춘자 씨는 꽃다운 나이 20살에 시집와 조나 보리조차 없어 옥수수밥을 해먹을 정도로 가난했지만 남편과 함께 꿋꿋이 가정을 꾸려 5남매를 열심히 키워왔다.

 

그렇게 열심히만 살아온 춘자 씨가 42세가 되었을 때, 평소 술을 즐겼던 남편이 간경화로 떠나 춘자 씨는 홀로 5남매를 키우기 위해 슬퍼할 겨를도 없이 맨손으로 밭의 돌을 골라내며 밤낮없이 농사일에 뛰어들었다.


그 때문에 춘자 씨의 열 손가락은 관절염으로 전부 휘어져 버렸고 다리마저 휘어져 통증은 더 심해지지만 홀로 외로이 오지 마을 집을 지키는 춘자 씨를 위해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평생 5남매를 위해 헌신한 춘자 씨에게 진짜 웃음을 선물해 주는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 ‘웰컴 투 춘자 하우스’는 2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