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블루스

-소이작도-


2022. 08. 02 (밤 10시 50본방송!

연출 박지훈 글구성 나옥윤



 

동네의 새로운 발견이자 특정 공간 속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공간다큐 만남>

 

그 서른 번째 시간에는 푸른 서해를 품고 있는

인천의 섬소이작도와 그곳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소박한 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인천항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30분이면 닿는 거리,

소이작도는 도시의 지친 일상을 털어낼 힐링 공간으로

대 자연 속의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기루 같은 모래섬이 있고,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손가락 형상의 손가락 바위가 있다.

아름다운 서해의 일출과 일몰을 바라보고

쏟아지는 별을 이불 삼아 잠들 수 있는 섬

소이작도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보물섬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옛날 해적이 살았다는 역사적 기록과 해적의 근거지가

보물섬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한때는 해적이 머물렀고전쟁을 피해 들어왔던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준 곳

많은 사람을 품어주며 보물 같은 이야기를 간직한 소이작도로

<공간다큐 만남>이 찾아간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소이작도도 그렇다 방귀선 할아버지



이 섬마을이 가진 보물에 대해 잘 아는 산증인이 있다. 

소이작도에서 태어나 5대째 살고 있는 방귀선 노인회장님.

섬에 지천으로 널린 돌이 구들장으로 팔리고,

집집마다 심어둔 엄나무는 나뭇가지부터 잎까지 그 쓰임새가 많아

마을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뭐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법!

입담 좋은 노인회장님이 들려주는 빛나는 보물 이야기를 듣는다.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지친 도심 생활 속 힐링을 찾아 떠나는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여행. 

인천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섬에 머물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섬 생활을 즐기도록 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이다.

해적섬 소이작도로 떠나온 관광객을 따라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는

배낚시와 패들보드 그리고 소이작도의 싱싱한 해산물까지 맛보고 즐겨본다.



고기 잡는 어부에서 집 짓는 펜션 사장님까지

 -만능 재주꾼 최석철 선장님

 
배낚시를 체험하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최석철 선장님초보 도시어부도 대어를 낚는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비결은

그만의 낚시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행복한 추억에 이어 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 여행소이작도 산 100% 자연산 회로 즐기는 회 파티가 열렸다.

해적 콘셉트로 그릇을 사용하지 않고 푸짐한 회로 한 상을 차려내는데,

환상의 섬에서 맛보는 환상적인 맛을 전한다.

소이작도 어부가 비가 오면 하는 일은 밀렸던 집안일이 아닌 펜션 관리다.

잔디 깎고펜션 수리하고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도시로 나가 살다 서른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집도 짓고 배도 만들며 사는

지금의 삶이 더없이 좋다고 한다직접 지은 펜션은 건축상까지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는데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보상해주는 삶에 행복을 느끼는 만능 재주꾼을 만난다.



오늘도 안전 이상무! -소이작치안센터 양승하 센터장님


소이작도의 유일한 경찰관양승하 치안센터장님. 

이곳에 들어온 지 1년째인 그는 마을의 속사정을 훤~히 꿰고 살피는

든든한 마을 지킴이로소이작도의 큰 형님 같은 존재다.

섬마을이다 보니 기상 상태에 귀 기울이고 배의 출항까지 점검해야 한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정답게 살아가는 마을의 분위기가 좋다는

그는 오늘도 소중한 소이작도를 지킨다.



해적(海敵) 잡는 소이작도 홍반장김석진 씨


틈만 나면 잠수장비를 꺼내 입고 해적생물 불가사리를 잡으러 가는 김석진 씨. 

마을에서 유일하게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그는

어민들의 생계가 달린 일이라 사명감을 가지고 늘 바다에 뛰어든다.

마을 일이라면 앞장서 뛰어다녀 홍반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석진 씨,

이번엔 또 가마솥에 전복소라해삼 등 소이작도에서 건져 올린 바다의 보물을

잔뜩 넣고 특별한 손님맞이에 나섰다과연그가 초대한 특별 손님은 누구일까?

함께 음식을 나누고마음을 나누는 섬마을 사람들.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이작도 사람들을 찾아간다. 






 

공간다큐 만남은 탤런트 임채무 씨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숨은 도시의 매력을 들려준다.


<공간다큐 만남>의 서른 번째 이야기는 8월 2일 밤 10시 50.

[보물섬 블루스 – 소이작도편에서 만날 수 있다.

 



[소이작도 편 – 방송정보]

인천관광공사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http://dodolifeincheon.com/

카사블랑카 펜션

010-9239-8588

블루마린 펜션

010-8607-7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