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공간다큐 만남2’가 보여주는


‘월미도 로망쓰’





 



OBS ‘공간다큐 만남2’가 인천 월미도로 향한다.


12일 방송되는 OBS ‘공간다큐 만남2’에서는 1980-90년대 서울 경기 지역 시민들이 사랑하는 바캉스 명소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였던 인천 월미도의 오늘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짧디짧은 유년 시절의 추억과 청춘의 낭만이 넘실대는 월미도지만 과거 일제강점기의 통로로 일본이 인공적으로 조성한 대한민국 최초 인공 유원지였던 역사부터 현재 2022년 여름의 월미도 그 자체를 담았다.


1991년부터 시작한 오랜 카페와 월미도 뒷골목에 바다 풍경을 바탕으로 자리해 있는 이탈리아를 품은 원 테이블 식당은 하루 4명을 정원으로 수익이 아닌 문화를 나누는 식당을 만나볼 수 있다.


월미산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군사 통제구역이었다 2001년 시민들에게 다시 돌아왔다. 고정남 사진작가는 4년간 매일 월미산을 오르며,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거친 월미도만이 지닌 굴곡의 역사를 지켜본 바다의 흔적들을 기록한다.


영종대교가 놓이기 전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유람선 코스모스 호에서 문용산 선장이 승객들에게 선물해 준 40년간의 특별한 추억 이야기까지 함께 들어본다.


사랑과 낭만이 숨 쉬는 월미도의 특별한 이야기는 1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OBS ‘공간다큐 만남2- 월미도 로망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