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공간다큐 만남2’


‘오늘이 빛나는 100년 도시, 경기도 평택시’




 


OBS ‘공간다큐 만남2’가 경기도 평택시를 찾아갔다.


28일 방송되는 OBS ‘공간다큐 만남2’에서는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들어서며 백 년이 넘도록 사람들의 편리한 발이 되어준 ‘평택역’과 그 공간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방송은 평택과 함께 성장한 100년 도시와 평택이 이어준 가슴 진한 사랑, 노포에 청춘을 바친 할아버지의 추억,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패기 넘친 청년들까지 모두 평택의 공간 안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평택역 지하차도 옆, ‘땡땡 거리’의 추억 속엔 미닫이 나무 문의 빛바랜 약사 자격증과 나무로 짜 맞춘 한약 통이 있다.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이 공간에서 41년째 양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승덕 약사의 이야기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일제 강점기부터 미곡과 함께 거래량이 많았던 평택의 소금은 철도가 생기며 전국 각지로 보내졌는데 이곳의 기차와 함께 사랑을 실어 이루어진 김난초 부부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평택역 부근에는 자신들의 꿈을 펼쳐 나가는 청년들이 있다. 그들은 스마트팜에서 채소를 키우는 농부이자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며,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한 채소를 더 알리고 싶어 밤에는 전통주 매장으로 활력을 더불어 넣어준다.


이번 방송에서는 청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평택 주변으로 모여들어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 옛날 평택의 모습을 기억하며 현재의 평택을 바라보는 이들의 풍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한편, OBS ‘공간다큐 만남2-오늘이 빛나는 도시, 경기도 평택시’편은 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