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


‘굳세러아~ 인처골 순자 씨!’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이 오는 6월 20일 여섯 번째 이야기 ‘굳세어라~ 인처골 순자 씨’ 편으로 찾아온다.


이번에는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사는 두 모자를 찾아 서울 사는 도시 의사 양아들 양혁재와 막내딸 같은 배우 우희진이 경기도 안성시로 떠난다.


한때 ‘마을 최고의 일꾼’으로 유명했던 올해 79세 순자 씨는 일찍이 남편을 잃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식당 일에 농사일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20년 전, 유난히 다정했던 둘째 아들마저 잃고, 마을의 이장이자 첫째 아들인 고시영 씨와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고 있는 순자 씨.


동네 이장에 농사일까지 하는 일도 많고 인기 많은 시영 씨는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해결사이기에 정작 본인 농사는 미뤄둔 탓에 순자 씨와 자주 다투게 된다.


하지만 순자 씨는 그런 아들의 뒤에서 바쁜 이들을 대신해 농사일을 도우려 하지만 좀처럼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아 더욱 힘겨워 한다.


또한 아들 시영 씨도 엄마가 부지런한 성격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게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엄마 순자 씨의 아픈 무릎을 낫게 해주고픈 아들 시영 씨의 소원을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OBS 휴먼다큐 ‘우리맘’이 찾아간다.


OBS 휴먼다큐 ‘우리맘’의 여섯 번째 이야기 ‘굳세어라~ 인처골 순자 씨’ 편은 6월 2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