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

‘영희 씨의 보물 정원’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이 오는 6월 13일 다섯 번째 사연 ‘영희 씨의 보물 정원’ 이야기로 찾아온다.

13일 방송되는 '마냥 이쁜 우리맘‘의 ‘영희 씨의 보물 정원’편은 딸 같은 배우 우희진과 양아들 의사 양혁재가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홍천군 사이 보석처럼 숨겨진 청정지역으로 떠난다.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마을 입구에는 ‘시인이 사는 마을’ 현판이 눈에 띈다. 영희 씨와 남편 병록 씨는 시와 노래를 즐기며 낭만을 느끼고, 함께 산을 오르며 타고난 건강을 자랑했던 부부다.

 
스무 살에 시집와 3남매를 낳아 키운 뒤 손자들을 내리 업어 키워온 엄마이자 할머니인 영희 씨. 농사와 민박 일까지 쉬지 않고 일하며 살아와 보니 다리가 그만 고장 나버렸다.

이젠 지팡이와 전기차에 의존하지 않으면 집 밖을 나서기도 힘들어진 상태이다. 대신 남편이 산에서 채취해온 보물들을 집 앞 정원에 하나씩 심다 보니 정원은 날로 풍성해진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무릎 통증으로 영희 씨의 다리는 자꾸만 휘어지기만 한다.

아들 양혁재는 영희 씨의 평소 생활 습관을 함께하며 쪼그려 앉아 고추밭 잡초를 뽑고, 고된 농사일 후 딸 우희진과 북 카페에서 어머니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드린다.

 
그동안 영희 씨는 무릎이 아파도 수술에 대한 공포로 치료를 미루기만 하였는데, 그런 영희 씨를 예전처럼 다시 건강해지도록 하기 위해 우희진과 양혁재가 두 팔 벌려 응원한다.

한편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 다섯 번째 이야기 ‘영희 씨의 보물 정원’ 은 1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