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우연히 예고 영상을 보고, 
일부러 늦게까지 졸음을 참아가며 본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 양혁재 의사 선생님에 대해 처음 알게 됐는데요

잘 나가는 의사임에도 소탈한 매력을 보여주시고 

직접 어머님, 아버님의 삶에 어우러져 들어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 화장실 전등이 나갔는데, 몸이 불편하신 아버님을 대신해 

재빠르게 교체해 주시는 모습이 계속 눈에 선하네요

사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전등 하나 갈아끼우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

그런 점을 빠르게 캐치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주시는 양혁재 선생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두운 마당을 밝히기 위해 희진씨와 함께 태양열 전등을 설치해주시는 모습도 감동이었고요.

마지막에 수술을 잘 마치신 어머님이 병원 복도를 똑바로 걸어가시는 장면에는
고향에 계신 저희 어머님이 생각나 코 끝이 찡했답니다...
저희 어머님도 저렇게 잘 걸으실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요. 


아무튼,,, 방송 정말 잘 봤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이렇게나 많은 감동을 받다니...
앞으로도 계속 방송 잘 챙겨보겠습니다.
양혁재 의사 선생님 그리고 우희진씨 앞으로도 제가 쭉 응원하겠습니다
시골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들께 효도 많이 많이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