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영해주셨던 까뜨린느 드뇌브의 영화를 추억해봅니다.


자크 드미 감독의 '쉘브루의 우산'으로 세계적인 배우가 되었다는 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저도 '쉘브루의 우산'이 그녀의 영화 중 처음 본 영화였습니다만 '자크 드미' 감독의 회고전을 통해 까뜨린느 드뇌브와 함께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배우 장 마레와 함께한 '당나귀 공주'는 정서적으로 이해하기 매우 어려웠지만....드뇌브를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친언니 프랑스와즈 돌로레악과 출련했던 '로슈포르의 숙녀들'의 영화도 매우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로슈포르의 숙녀들 20년 후'에서는....프랑스와즈 돌로레악의 갑작스런 사망에 눈물짓던 모습이 짠하였습니다.


루이스 브뉘엘 감독의 '세브린느'의 파격 연기가 깜놀했습니다만 데뷔작이라고 믿을 수 없었던 토니 스콧 감독의 영화 '악마의 키스'에서의 수잔 서랜든과 데이비드 보위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에 눈을 뗄 수 었었지요.


'어둠속의 댄서'를 보면서는 눈이 퉁퉁 붓게 울었던 기억이 떠오르고, 에니메이션 '페르세 폴리스'에서의 목소리 연기, 딸 키아라 마스트리안니와 함께 출연했던 '나쁜 사랑' 등등


그 아름다운 미모 뒤에 치열한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멋진 그녀의 행보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