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U' 4월 방송에 대한 시청소감을 공유해주신 hello1970님께 감사드립니다. 



4월 6일 '걱정마라 대한민국 우리가 있다!' 편은 항상 소방 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관심을 갖고 볼 수 있었다. 작품에 나오는 인터뷰 내용과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너무 중첩되어 지루한 감은 들었다. 


4월 13일 76회 '왕산, 피의 거리'는 감각도 좋고 구성도 좋아서 무척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취적이고 역사의식을 갖춘 젊은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이걸 봤을 때 이 작품이 이번 달 최고일거라 생각했다. 


4월 20일 77회 '너의 목소리가 보일 때까지' 사실 카메라 워킹이나 편집 등 기술적인 걸로 보자면 아쉬운 점이 많지만 나는 엄청 큰 몰입도를 가지고 보게 되었다. 역시 영상이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감독을 지지하는 마음과 함께 청각장애인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 감독 자신이 청각장애인이기에 만들어낸 자연스런 오디오의 낯설음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장애인들 스스로가  감독이 되어 자신들이 사는 세상과 이야기를 많이 보여주며 세상과 소통해야만 한다. 나의 주변을 돌아보게 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라고 깨닫게 해주었다. 나는 이 작품을 이번 달 최고의 작품으로 뽑고 싶다.

(hello1970님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