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아직 스크린으로는 못 보고 TV에서 한번 보았습니다.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라이언 오닐이 이 영화 이외는 그다지 알려진 영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의 딸과 함께 출연했던 '페이퍼 문'은 그의 딸인 테이텀 오늘이 아카데미 상까지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었지요.

 

아....라이언 오닐이 출연한 영화 주 '베르린든'....

이 영화는 영화사 몇개를 파산시킬 정도로 완전 폭망했더랬는데 그렇게 되는데 일조(?)한 것으로 연기를 정말 못한 라이언 오닐 탓이라는 썰도 있지요.

 

'베르린든'에 캐스팅 예정인 배우로 로버트 레드포드도 물망에 올라었다고 하는데....만일 그가 베르린든에 출연했더라면 영화의 완성도도 분명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베르린든에 라이언 오닐의 캐스팅을 강추한 것은 감독인 스탠리 큐브릭이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당시 플레이 보이로 유명했던 그의 '이미지'가 중요했다...라고 하더군요.

배우의 사생활까지 영화에 이용한 철두철미한 감독이셨다...라는 전설입니다~

 

'페이퍼 문'을 떠올려본다는게 베르린든의 뒷 얘기만 잔뜩 썼네요.

'페이퍼 문'의 테이텀 오닐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고 안쓰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