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 돌란 감독의 작품으로 처음 본 영화가 '마미'였습니다.

영화속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아름답고 슬픈 장면에 흐르던 'Experience'에서 이 영화의 영감을 받았다구요...

 

'마미'를 보고 얼마 안되었을 때 자비에 돌란 감독의 초기 작품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돌란 감독의 영화 주제는 '가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지 세상의 끝'에서 죽음을 앞두고 다시 만난 가족....

오빠의 죽음을 알게 된 걸까요...여 동생역의 레아 세이두가 울먹이며 오빠를 잡는 장면에선 콧등이 시큰했지요.

 

아참....'마미'에서 스티브가 성장해서 성인이 되었을 때 등장한 배우가 자비에 돌란 이었지요.

영화를 공부한 동생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