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 시어도어 드라이저(Theodore Dreiser)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3편의 할리우드 걸작을 특집으로 추천합니다. 참고로 드라이저는 1871년 ‘8월 27일’ 생입니다.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 *1951년 작, 조지 스티븐스 감독
원작은 ‘아메리카의 비국’이나, 우리말 제목 〈젊은이의 양지〉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뛰어난 미모와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진면목이 가장 잘 나타난 영화라는 평. 리즈는 당시 18세, 몬티는 31세. 이 영화는 몬티 최고의 연기를 보여 준 작품으로도 꼽힘. 자본주의 아메리카의 비극 일단을 보여줌.
*50년대 우리 영화 홍성기 감독, 김지미 – 최무룡 주연의 <길은 멀어도>가 한국판 ‘젊은이의 양지’로 추정 됨.
▶황혼(Sister Carrie) *1952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
로렌스 올리비에 – 제니퍼 존스가 열연한 걸작. 19세기 미국의 속물들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 뉴욕, 시카고에서 성공을 꿈꾸는 ‘눈먼 바보’들의 거친 욕망과 처절한 좌절을 그림. 여주인공(제니퍼 존스)의 비도덕성을 이유로 한 때 상영금지.
▶마이 갤 샐'(My Gal Sal) *1942년 어빙 커밍스 감독
리타 헤이워즈 – 빅터 맞추어 공연.
*이 영화에 관해 더 이상 디테일한 자료를 못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