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봄에 있어 장르를 그다지 가리지는 않습니다만....별로 챙겨보지 않는 장르를 굳이 뽑아보면 로맨스, 코미디 이런분야는 가장 나중에 챙겨본다고 할까요....

아멜리에 라는 영화가 개봉했을 때 참 재미있는 영화라는 후기를 많이 봤지만 안 봤습니다.
왜 안봤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아마 그때 다른 영화 보느라 바빴을지도....^^?

그러다가 오드리 토투 주연의 다빈치 코드, 샤넬 코코 를 보면서 오드리 토투라는 배우가 주연했다는 '아멜리에'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때쯤 우연히 특별상영 형식으로 재상영되었던 '아멜리에'를 극장에서 볼 수 있었네요.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이 웃고, 눈물 찔끔 나올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도 많았습니다.

참 다양(!)한 사랑 에피소드가 '아멜리에'를 통해서 펼쳐졌는데....
저는 특히 아멜리에가 일했던 카페의 여주인(혹은 웨이스트리스)와 키작은 남자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한 아멜리에와 주위 사람들의 노력이 참 감동적이었네요.

어떤 노력이었는지는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면서 확인해 보시기를~~

오드리 토투의 영화를 모두 본 것은 아닙니다만....이 영화가 단연 그녀의 대표작인 것 같고....
이런 점이 살짝 안타깝습니다.
참 다양한 영화에 열심히 출연하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