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영화 잘 봤습니다. 꿈꾸는 U의 427회는 이 영화 한 편으로도 꽤 화사하고 화려한 편이어서 일요일 오후 5시의 OBSW의 재방까지 총 4번의 방영을 모두 시청했는데 무엇보다 이 영화는 감독님부터 주, 조연의 배우님들까지 소녀가단 성원(걸그룹 멤버)들을 하셔도 될 미모의 분들이 총출동을 하셔서 더욱 뇌리에 많이 남았습니다.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반장을 해야 하는 것을 부모들에게서 압력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 데 이 영화에서 한국영화 플랜맨(이 영화의 두 주인공들인 정재영 - 한지민 님들은 다시 얼마지나지 않아서 사극 영화 역린에서도 주연으로 나왔지요^^)을 보았는데 일종의 작금의 생존경쟁에 대한 학습의 결과로 인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플랜맨'과는 남녀의 역할을 바꾼 상황이고 무엇보다 학습의 효과인데 비록 전개내용은 다르지만 유사한 감명을 받았습니다. '고마워'는 장편화를 해도 손색없을 영화로 생각합니다. 꿈꾸는 U에서 발표했던 다른 영화들에서도 가령 이번 회에는 '절대연필', 이전 회들에는 '우등생', '전교시대: 격검의 소녀여 ...' 등등의 학원물을 포함한 다수에서도 본 장면들이지만 바로 끊임없는 동급자들의 경쟁이야말로 어떤 진압전의 결과로 발생한 내용들이고 이 과정에서 생존경쟁은 반드시 치르어야 하고 이 들 중에서도 우수해야 한다는 사고는 절대적으로 주입하는 학습내용입니다. 물론 다른 의미에서 '클라스' 영화에 있어서도 취업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시간강사와 학생의 생존경쟁의 모습을 포함한 생존전에서의 승리를 위한 여러 부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절대연필' 영화는 공무원 시험이라는 수험의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했지만 나중에 이 즈음까지의 오디션이라는 주제로 (주구성 내지는 창작) 하더라도 손색이 없을 소재의 영화였습니다. 이제까지의 단편영화들에서 본 생존 경쟁들은 입시, 시험, 취업 등 전통적인 내용들로 주종을 구성했지만 이러한 최근까지의 일부 조류를 소재로 삼아도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엽적이지만 절대연필에서처럼 연필을 깍지는 않아도 되고 연필깍이를 이용했을 시라면 미리 어디에 떨어져 부러진 연필로 연출해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 이 전 회에서 방영했던 영화 '화해'는 이 영화 도 장편화를 했으면 좋을 정도로 미모를 비롯한 여러 면에서의 빙탄(얼음과 숯; 영화에 얼음은 소품으로 나왔지요^^)적인 대비를 확연하게 감지할 수 있었는데 일부의 선천적인 것(가령 미모와 같은; 물론 *형과 같은 장치가 있지만 이는 환골탈태나 상전벽해, 벽해상전으로 전혀 다른 미모로 부활하는 것이 아닌 일부의 보정의 효과를 주 효과로 발휘합니다. 영화에서는 쌍꺼풀수술이 나왔지요...)을 위시해서 성격적 대비도 잘 어우러지고 무엇보다 결정타에서의 대비는 다른 어떤 대비들보다 더 강렬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미녀는 괴로워'를 일단 떠 올릴 수 있지만 언급한 '미녀는 괴로워'가 주인공의 외모 상황을 전환했을 시의 상황의 영화라면 '화해'는 빙탄적인 대비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단편 영화들도 단편임에도 아니 단편의 특성상 확연한 주제들을 모두 지니고 있어 꽤 많은 감상문을 남길 수 있지만 여기까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