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특집 다큐멘터리 <실크홀릭>
 ‘실크의 매력⋅신비한 비밀’고화질 영상으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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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S가 한가위 특집 다큐멘터리 <실크홀릭>(연출⋅촬영 김태인)을 28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실크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며 수천 년 동안 인류와 함께 이어온 실크의 다양한 매력과 신비한 비밀을 전한다.
 
‘실크홀릭’의 시작은 신의 선물이라 일컫는 부드러움에 있다.
마치 인간의 피부와 같이 얇고 투명한 실크의 독특한 섬유 조직은 인류가 긴 세월동안 실크의 욕망에 빠져들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후 실크는 전통, 인간의 사치 등을 드러내놓고 상징하며 화려함을 쫒는 욕망의 길 ‘실크로드’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제작진은 한국의‘목은정 한복 디자이너’,‘인화자 천연염색 장인’등 끊임없이 실크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실크 홀릭’의 모습을 전한다. 
 
 또한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京都)에서 수제품 실크로 명성이 높은 니시진오리(西陣織) 현지를 찾아가 전통을 바탕으로 최고급 비단을 만들고 있는 장인들을 만나본다.
 
 김태인 감독은 ”오랜 인류의 복식섬유인 비단의 색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초고성능 접사카메라 등을 활용해 누드 스킨에 가까운 실크의 광택과 부드러움을 생생히 재현할 예정이다“면서 ”잊혀져 가는 전통방식 비단 직조기술의 원류를 찾아 복원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