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염경환, ‘美프로낚시대회 FLW’ 한국인 최초 입상
2016년, 세계 낚시인의 축제! ‘FLW 한국리그’ 개최 한다.
 
 방송인 염경환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미국 워싱턴 D.C와 인접한 포토맥 강에서 펼쳐진 美프로낚시대회 'FLW Tour 2015'에서 한국인 최초로 참가해 5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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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W(Fishing League Worldwide)는 세계 프로낚시 선수들의 꿈의 무대로 염경환은 염경환은 지난 4월부터 방송중인 OBS '프리미어 스포츠피싱 FLW' 해설자 출연을 계기로 FLW측의 초청을 받아 코앵글러 자격으로 출전했다.
 
 염경환은 25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경기에서 첫날 4마리, 둘째 날 2마리, 총 6.5kg(14파운드 3온스)을 기록으로 총 150명의 코앵글러(Co-angler, 세미프로) 중 52위에 오르며 USD 928$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이날, 염경환의 경기는 미국 NBC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되었고, 현지 언론은 FLW 리그 역사상 본선 대회에 처음 출전한 외국인 선수가 나머지 149명의 미국선수들과 외로운 경쟁을 펼친 ‘전대미문’의 성과”라고 극찬했다.
 
 OBS는 염경환의 출국전 준비 과정과 FLW 전문가 레이먼 탁과 함께하는 현지 적응훈련, FLW 톱스타와 만남, 경기 전 과정을 동행 취재하여 ‘열정의 FLW 도전기‘를 <프리미어 스포츠피싱 FLW>(매주 금 밤11시5분)에서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부터 전 세계 낚시인의 축제! ‘FLW 한국리그’가 개최될 전망이다. 
 FLW 창립자인 Forrest L. Wood는 지난 6월 26일, 미국 메릴랜드 주 마버리에서 OBS<프리미어 스포츠피싱 FLW>(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방송) 공동제작사 미루나무(주)(대표 강진수)와 대한민국에서 동아시아 디비전이 포함 된 FLW 토너먼트 국제예선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캐나다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국에서 FLW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고, 국내 예선을 거쳐 ‘2016부터 앵글러(프로선수) 2명과 코앵글러(세미프로 선수) 2명이 ’FLW챔피언십‘으로 진출시킬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협약식에서 미루나무(주)의 강진수 대표는 “국내에  많은 낚시인들이 있지만 큰 대회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이번 ‘FLW 한국리그’ 개최로 한국에서 배스낚시 스포츠가 더욱 인기를 끌며 대중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0-[사진]좌측부터, 미루나무(주) 강진수 대표, FLW 회장 Kathy Fennel, FLW 창립자 Forrest L. Woo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