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포영화 대작 3편과 함께 떠나는 시원한 여행!

 

여름 특선 <OBS시네마>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영화가 온다. 

 

 

추억 속 영화에서부터 인기몰이 영화까지. 매주 주말 시청자의 안방을 스크린으로 채워주는 OBS시네마가 여름맞이 공포특집을 방송한다. 

 

 

오는 9일부터 3일 동안 특집으로 이어지는 OBS시네마는 미국, 한국, 일본의 공포·스릴러 영화 대작 세 편과 함께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

 

 

 

 

‘미국’의 SF 서스펜스 블록버스터 <미스트>

공포특집 첫째 날은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서스펜스 블록버스터 <미스트>(9일 오후 11시 5분)를 방송한다.

 

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에 어느 날 갑자기 마을을 뒤덮어버리는 안개와 함께 정체불명의 괴생물체들이 인간을 공격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인간들이 끔찍한 공포심에 휩싸이며, 이 재앙에 맞서 싸워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의 공포심에 대해 너무나 잘 그려낸 영화 <미스트>는 재난·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한 영화로 꼽히고 있다. 또한, 공포 스릴러의 거장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이기도 하다.

 

 

 

‘한국’의 공포·미스터리 전쟁영화 <알포인트>

둘째 날은 귀신과의 전쟁을 다룬 <알 포인트>(10일 오후 10시 15분)를 방송한다. 한국 공포영화의 대가 ‘공수창’ 감독의 데뷔작인 <알포인트>는 2004년 관객 약 16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는 1972년 베트남 전쟁의 막바지, 실종된 한국군의 구조요청 무전에 중위 최태인(감우성)을 포함한 총 9명의 대원이 ‘로미오 포인트’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9명이었던 대원의 수가 어느 순간 10명이 되는 괴이한 일을 겪게 되는 대원들은 점점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고, 영화는 이러한 과정을 긴장감 있게 잘 묘사하고 있다.

 

영화 <알포인트>는 소대원 9명의 심리변화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일본’의 색다른 공포영화 <데스워터>

마지막 날에는 일본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러 시리즈 작가 출신의 ‘야마모토 키요시’가 감독을 맡은 <데스워터>(11일 오후 10시 15분)를 방송한다. 

 

영화 <데스워터>는 물을 마신 사람은 환각을 보게 되며, 점점 미쳐 자살까지 이르게 되는 설정을 하고 있다.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을 공포의 대상으로 선택하면서 독특한 공포를 자극한다.

 

또한, 이야기 전체가 반전 하나에 담보 잡히는 현대 호러영화의 흐름과는 다른 색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