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멜로다큐 가족>

 

산골 할아버지 덕춘 씨의 어화둥둥 내 사랑!

 

23일 오후 11시 5분 방송

 

OBS 멜로다큐<가족>은 ‘아내를 마님으로 모시는 애처가 덕춘 씨’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첩첩산중 소백산 자락의 외진 곳에 살고 있는 강덕춘(63) 씨와 그의 아내 정지수(62) 씨. 황혼의 나이에도 지금까지 신혼부부처럼 장난치며 살아가는 잉꼬부부다. 게다가 남편 덕춘 씨는 주변에서도 알아주는 애처가다.

 

물 한잔도 손수 떠다 주고, 아내가 동네 산책하러 간 사이 점심 준비에 청소까지 모두 도맡아 한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모든 일을 다 해주는 남편 덕에 팔자 좋은 아내로만 보이겠지만, 이런 아내에게도 불만이 있다. 잠깐이라도 아내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난리가 날 만큼 걱정하는 남편 때문에 아내는 가끔 답답하다.

 

남편이 이렇게 아내를 애지중지 아끼는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깊은 산 속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된 것도 모두 아내 때문이라고 한다.

 

 

방송을 통해 이토록 아내를 애지중지하게 된 사연과 남편 때문에 때로는 답답한 아내의 심정을 들어본다. 또한, 답답한 아내를 풀어주기 위한 남편의 필살기까지 애교 만점 애처가 덕춘 씨의 사랑이야기를 전해준다. 

 

한편, OBS멜로다큐 ‘산골 할아버지 덕춘 씨의 어화둥둥 내 사랑’ 편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