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즈 1세대’ 재즈보컬리스트 ‘김준’

 

OBS <명불허전> 출연

 

두 번의 암 투병, ‘내게 악상을 주는 새로운 삶’

 

재즈 1세대 보컬리스트 김준이 OBS<명불허전>에 출연하여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두 차례의 암 선고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김준은 “암 선고는 나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며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떠오르는 악상을 오선지에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도 후배 재즈 뮤지션들과 왕성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 음악적인 공감대만 있으면 나이는 중요치 않다”며 늙지 않는 그의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후배들과 공연 이후 뒤풀이도 가끔 즐겨한다”며 “최근 홍대에서 뒤풀이를 가지게 됐는데 홍대의 문화가 부럽다. 마음은 항상 그 곳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은 신의주 만석꾼의 아들에서 가짜 고등학생이 된 사연, 피난 시절 처음 재즈를 접하게 된 사연, 최초의 국립가무단 ‘예그린가무단’에 입단하게 된 사연 등도 공개했다. 

 

OBS<명불허전> 재즈 1세대 ‘김준’ 편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