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멜로다큐 가족>

 

농사가 제일 쉬웠어요, 천하장사 꼬마 농부 이야기 

 

16일 오후 11시 5분 방송

 

OBS 멜로다큐<가족>은 ‘천하장사 꼬마 농부 지원이’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호미와 낫만 들었다하면 온 동네가 들썩이게 밭일을 하는 꼬마 아이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농부의 기질을 타고난 임지원(7)군. 이미 네 살 때부터 경운기 운전대를 잡은 것은 물론, 트랙터도 아빠보다 더 잘 몬다.

 

배추, 옥수수, 감자 농사도 척척 해내고 땅을 파서 밭을 일구는 건 기본, 무거운 비료 포대도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다. 이렇게 어린 시절을 온전히 강원도 횡성에서 자라면서 베테랑 농사꾼이 다 되었다.

 

하지만 얼마 전, 꼬마농부 지원이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형편이 어려워져 부모님을 따라 경기도 양평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결국 매일 하던 농사일을 잠시 접어둬야 하는 시련이 찾아오게 된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농사일에 푹 빠져 사는 지원이의 어깨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쳐져만 가는데. 이에 부모님은 지원이의 밝은 모습을 되찾아주기 위해 농사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다.

 

밭에만 나가면 힘이 솟는 아이, 꼬마 농부 지원이의 농사일기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