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고수장의 땅 거창 천고지를 넘다.


거대한 산군을 병풍처럼 거느린 곳.


검은 빛깔 물결치는 현성산,


금원숭이가 날뛰던 전설의 금원산,


누룩더미로 쌓은 탑처럼 생긴 기백산,


산수향을 품은 거창, 천고지를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