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수많은 순례자들과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아픔과 희생을 감내해야 했던 곳이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화재로 한순간에 모든 게 사라진 그곳에서 당시 고위 성직자였던 르노 주교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과 기술자들이 한데 모여 성당 재건을 위해 힘을 쓴다.

 

그러나 당시 교회와 귀족이 겪고 있는 세금 문제를 참지 못해 사람들은 폭동을 일으키고

성당 재건은 멈추는 듯하지만 수많은 훌륭한 건축 구조물의 개발로 화재 후 수십 년이 지나

샤르트르 대성당은 세상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빛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