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멜로다큐 가족>

 

‘두어리 천생연분, 내 사랑 경남씨’

 

21일 오후 11시 5분 방송

 

 

OBS 멜로다큐<가족>은 전북 고창 심원면 두어리의 금실 좋기로 소문난 경남 씨 가족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노래를 잘하는 남편 최원권(68)씨와 그에게 한눈에 반한 아내 김경남(68)씨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한동네에서 자랐다.

 

 

어느 날 그의 노랫소리에 마음이 동하여 두 사람의 연애는 시작됐다. 가난한 시댁으로 시집가는 것을 반대하던 친정 부모님을 뒤로하고 남편과 결혼해 오늘도 알콩달콩,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30여 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대신하여 집안의 가장이 된 아내 경남 씨는 날마다 갯벌에 나가 물질을 한다. 다행히 건강을 되찾은 남편은 이제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챙기는 소문난 애처가가 됐다.

 

 

방송은 노래를 좋아해 틈만 나면 아내 앞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남편과 언제나 아이처럼 웃어주는 경남 씨 부부의 즐거운 일상을 따라가 본다.

 

 

한편 <멜로다큐 가족> ‘두어리 천생연분, 내 사랑 경남 씨’ 편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