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명불허전’새 단장

4代 MC 송지헌 ? 조은유 아나운서

… 출연자, 진행자도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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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지헌(62)과 조은유 아나운서(28)가 OBS ‘명불허전’(연출-김재훈 임재형)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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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은 2010년 1월에 방송을 시작, 각계 각층의 명사들을 초대해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숨은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그들의 인생에서 얻은 지혜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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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한용, 만화가 박재동 화백, 차인태 MBC 전 아나운서에 이어 ‘명불허전’의 네 번째 진행자 송지헌은 1979년 동아방송에 입사한 이래 KBS 간판 아나운서를 거쳐 현재까지도 왕성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 진행자로, 2004년 간암 판정을 받고도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으로 복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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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헌씨는 “앞서 진행한 진행자들이 워낙 훌륭해 어깨가 무겁지만, ‘명불허전’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에 걸맞게 명사들의 삶을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게 전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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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헌씨와 공동 진행하는 OBS 조은유 아나운서는 '무비스타'를 부른 가수 ‘루씨’로 알려져 흥미를 끌고 있다.

조은유 아나운서는 2002년 개봉한 '재밌는 영화' OST 삽입곡 '무비스타'를 부른 '소녀 로커'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당시 18세 나이로 고음을 넘나들며 부른던 곡 '무비스타'는 영화 OST였지만 각종 영상에 삽입될 정도로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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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려대학교 언론학부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홍보 및 증권펀드투자상담 등 주요 업무를 담당했으며 작년 3월 OBS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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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0년 1월 방송을 시작한 OBS '명불허전'은 첫 방송 이후 故 박완서 소설가,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 탤런트 이순재, 송승환 PMC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출연해 그들의 삶과 성공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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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명불허전’은 19일 오후 8시 15분에 ‘전설의 4할 타자 - 백인천 전 감독’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