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송년특집 <차인태의 명불허전>

30일, 오후 10시 15분 방송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 특별 출연

-하춘화, "2세 계획은 NO~ 후배 발굴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작곡가 이호섭, "하춘화는 여신 스타일”

OBS 송년특집 <차인태의 명불허전>에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가 특별 출연한다.

하춘화는 방송을 통해 만 6세에 대한민국 가요 사상 최연소 음반을 발표면서 데뷔한 사연부터 5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하기까지 숨겨진 비화을 털어놓는다.

이어 "숨긴 사실이 아님에도 내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팬들이 적지 않다"며 결혼 후 남편에게 받았던 특별한 내조와 둘만의 사랑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자식 보다 나의 뒤를 이어 나갈 후배를 발굴해 아끼지 않고 지원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2천5백 여 곡, 총 9천 회가 넘는 공연을 치르는 동안 쉼 없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흘렸던 땀과 눈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녹화 스튜디오를 잠시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20년 경력의 작곡가 이호섭이 깜짝 출연하여 하춘화의 신곡 ‘휘뚜루 마뚜루’를 함께 열창하는 특별 공연도 마련했다.

이호섭은 "하춘화는 화장실도 갈 것 같지 않은, 이슬만 먹고살 것 같았던 여신이다" 면서 처음 대면했던 순간을 회고하고, 하춘화에게 호통을 들어야 했던 웃지 못할 사연도 공개했다.

송년특집으로 꾸며진 <차인태의 명불허전> 하춘화 편은 30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