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현상, 죽마고우 조항조와 OBS ‘청춘아’ 출연...

 

두 번 눈물 흘린 사연은?

 

 

가수 유현상이 절친한 친구 사이인 조항조와 OBS 감성토크 ‘청춘아(청춘은 아름다워, 연출 황선대)’에 출연하여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조항조와 어렸을 적부터 친한 친구였던 유현상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조항조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도록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유현상은 “나의 능력부족과 궁핍했던 회사 자금 사정으로 항조를 스타로 키우지 못하고 힘들게 했다”며 “항조에게 미안한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고, 아직도 내가 빚을 지고 있는 친구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이어 “이런 자리를 빌려 항조에게 꼭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조항조는 “과거의 힘든 시기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조항조는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 시간이었고 친구 현상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끈끈한 절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유현상은 녹화가 끝나갈 시점에도 친구 조항조의 대한 미안함 마음을 드러내며 또 한 번의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헤비메탈의 자존심’ 유현상과 ‘트로트계의 신사’ 조항조가 출연하는 OBS ‘청춘아’는 오는 9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