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거북했었다”
가수 이정석이 OBS 감성토크 ‘청춘은 아름다워(이하 청춘아/ 연출 황선대)’에 출연하여 조갑경과의 듀엣 곡 ‘사랑의 대화’에 관한 충격적인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석은 MC 안선영과 함께 ‘사랑의 대화’를 부르고 난 후, “사실 이 노래를 부를 때 되게 거북했었다”고 밝히며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1986년 대학가요제 동기인 조갑경과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하던 중 연출자가 서로 다정하게 바라보면서 노래를 부르라는 주문을 했고, 그러한 상항 때문에 거북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노래를 불렀던 MC 안선영이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서로 바라보면서 부르다가 자칫 가사를 잊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라고 둘러대며 급하게 마무리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반 출연한 가수 조정현은 병원장의 외아들로 입양 될 뻔했던 숨은 일화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감성토크 ‘청춘아’는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