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저마다 허물이 있을지라도
변함없는 눈빛으로
묵묵히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애써 말하지 않아도
그 뒷모습 속에서 느껴오는
쓸쓸함조차 단박에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서로에게 싹트는 찰나의 열정보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슴 밑바닥에 흐르는
정을 쌓아간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그저 원하기보다
먼저 주고 싶다는 배려가
마음속에서 퐁,퐁,퐁
샘솟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향긋한 커피 한잔에 감미로운
음악으로도
세상을 몽땅 소유한 것 마냥
행복해하며 사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서로에게 항상 좋은 벗이 되어
세상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함께 늙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유인숙

 

 

 

 

 

 

 

 

 

 

 

 

 

최문숙

현숙님~~ 반가워요.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편안하시기를 바래요~!!!
능소화는 담장위에 걸치고 늘어졌다가~ 한 번 비에 우수수,,,
싱싱하고 탐스런 꽃들이 그대로 땅 바닥에 주홍 빛으로 가득히 떨어진 걸 보면, '너무 아깝다,,ㅠㅠ,' 싶지요.
오늘 비에는 잘 견디었나 모르겠네요..
오늘 낮, 홍대 앞에선,, 천둥 번개가 대단했었어요..
명자님~ 현수님~ 여기는 끄떡없네요~^____^~(2012-07-03 23:54:02) x

이명자

아, 그래픽을 간과는 햇었는데
현수님은 센스쟁이 맞으시지요.
어느것이든
무엇이든
준비된 마음이면
모두 대 환영
꾸벅 꾸벅 ^^***********
감사드립니다.

(2012-07-03 22:22:53) x

이현수 명자 님, 야외에서 터뜨리는 거 아니고 이미지 폭죽이니 비바람에 천둥번개 쳐도 끄떡없답니다.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이미지 찾느라 시간 꽤 들였으니 진짜처럼 즐겨주시기 바래요~ (2012-07-03 22:12:54) x
이명자 고요한 능수화의 자연스러움,
진행자의 성품을 닮은듯
자연스러우며
모두에게 친근하며
소박함을 풍겨
누구든 가까이 하는 사진입니다.

.

(2012-07-03 22:03:38) x
이명자 현수님,
1주년 폭죽, 비가 온다는데
멋지게 날리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흐르며 귀한 벗들 함께하는기쁨도
좋은음악 만큼 , 그 이상의 기쁨입니다.

(2012-07-03 22:01:35) x
이현수 명자 님의 1착 댓글을 기다릴까 하다가 못기다리고 올렸는데 간발의 차로 1착하셨네요. 감사드려요^^(2012-07-03 21:48:41) x
이현수 행복 바이러스 전파하시는 현숙 님을 무엇이 힘들게 했을까요. '전기현의 씨네뮤직'에 대한,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깊은 사랑으로 위로 받으시고 힘내세요~(2012-07-03 21:45:31) x
이명자 안현숙님,
잘 지내셨군요. 감사합니다.
눙수하의 사진도 곱고, 소박하며
좋은 벗님들 함께하여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