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연세대, 세계 명문 대학 반열에 올리겠다”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이 25일 OBS초대석(진행 이충환)에 출연한다.

정 총장은 방송을 통해 등록금과 입학제도 등 논란으로 인해 사학의 자율성과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선진 교육 모델을 도입한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연세대학교의 미래 비전을 전달한다.

또한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기숙형 대학 시스템 도입으로 인천과의 지역관계와 소통,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과 계획도 들어본다.

정 총장은 “인천 국제캠퍼스는 단순한 공간의 확장이 아닌 연세대를 아시아의 세계대학으로 발전시키는 전초지가 될 것”이라며 “하버드·예일·옥스퍼드대 등 세계 명문 대학들이 실시하는 RC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공간과 교육을 결합하는 전인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비전은 2020년 이전에 ‘세계적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OBS초대석 ‘정갑영 연세대 총장’편은 25일 오전 6시 55분에 방송된다.

?1971년 연세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정갑영 총장은 1985년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이듬해부터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0년 한국국제경제학회 운영이사, 2005년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 한국은행 자문교수, 감사원 자문위원, 2006~2008년 연세대 원주 부총장을 지냈다.